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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이영돈 PD "유행어 이상의 철학·정보 담았다"


TV에서 소개된 '착한식당' 책에 담아

[김양수기자] 채널A 이영돈 PD가 '먹거리 X파일'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착한 식당을 찾아서' 출판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책 속에 담긴 '착한식당' 주인들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은 동명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착한식당', 그리고 묵묵히 소신을 실천해온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날 이영돈 PD는 "신동엽씨 덕분에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가 유명해졌다. 유행어 이상의 철학과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담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2가지다. 착하게 우직하게 일을 하다보면 돈도 벌고 성공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또한 MSG, 빙초산, 나트륨 등 미각을 왜곡시켜온 세가지를 고쳐가고 싶다"고 전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되는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은 소비자가 잘 모르고 있던 먹거리에 대한 숨겨진 진실과 이면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먹거리의 단순 고발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된 문명 비판 및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이영돈 PD는 '착한식당'의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착한식당'의 선정기준은 추상적이고 주관적이다. 어머니가 가족들에게 만들어주는, 정성과 열정을 가진 음식"이라며 "책을 읽으면 어머니의 따스한 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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