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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김명훈 "임윤택의 '고생했다' 문자 그리워"


"긴 시간 아픔 있었다…리더 문자 없으니 생각 많이 나"

[장진리기자] 울랄라세션이 세상을 떠난 리더 임윤택을 추억했다.

울랄라세션은 27일 오후 서울 대학로 홍익대학교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MEMOR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암으로 투병 중이던 리더 임윤택을 떠나보내는 큰 아픔을 겪은 울랄라세션은 새 미니앨범 '메모리'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박승일은 "앨범을 작업하며 고민하는 순간에 형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많이 생각했다"며 "(임)윤택이형이라면 어떤 그림으로 내보냈을까, 이런 고민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김명훈은 "짧다면 짧은 시간, 길다면 긴 시간 아픔이 있었다. 오히려 작업 때는 힘들지 않았다"며 "슬픔의 표현이 눈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많이 웃고 저희끼리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앨범 작업 다 끝나고 문득 '고생했다' 한 마디가 듣고 싶었다. '사랑한다', '고생했다' 그런 문자를 많이 보냈었다"며 "그런 문자가 안 오니까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리더 임윤택을 그리워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타이틀곡 '한 사람'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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