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릴레이 웹툰 2탄 공개 '흥미진진'

[권혜림기자] 한국 최초 풀 3D 영화 '미스터 고'가 개봉을 앞두고 릴레이 웹툰 2탄을 공개했다.

7일 공개된 두 번째 릴레이 웹툰에는 '스쿨홀릭' 신의철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웹툰에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당찬 15세 파트너 웨이웨이의 모습을 우연히 접하고 일생일대의 대박을 꿈꾸게 되는 성충수의 모습을 그렸다. 할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한국에 온 링링과 웨이웨이의 이야기도 담겼다.

네이버 영화서비스에서 연재하고 있는 '미스터 고' 릴레이 웹툰은 영화의 초반부 주요 내용을 인기 웹툰 작가들이 흥미진진하게 가공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앞서 공개된 1편은 '고삼이 집나갔다'의 작가 미티가 작업했고 3편은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가 완성해 오는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미스터고'는 야구하는 중국의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홀로 전통의 서커스단을 이끌던 웨이웨이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유일한 가족인 45세 고릴라 링링을 한국의 프로야구단에 입단시키게 된다. 타고난 힘과 스피드, 훈련으로 다져진 정확함까지 갖춘 링링은 한국 야구계의 슈퍼스타로 거듭난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성동일과 중국의 인기 배우 서교가 출연한다. 주인공인 고릴라 링링은 100% 국내 기술로 연구된 VFX(시각 효과) 기술을 통해 실사와 같은 3D 영상으로 태어났다. 중국의 투자배급사 화이프로덕션에서 순제작비 225억원 중 약 50억원(500만 달러)을 투자했다. 오는 7월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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