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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데뷔 후 첫 둥지 틀었다…주상욱과 한솥밥


[권혜림기자] 배우 전수경이 주상욱·차수연과 한솥밥을 먹는다.

28일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전수경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전수경은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됐다.

전수경은 "데뷔 후 지금까지 혼자 일을 해 오면서 외로운 때도 있었고 가끔은 어떠한 중대한 결정권을 두고 확신이 서지 않아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다. 보다 체계적인 환경이 필요했고 메이딘과 앞으로 그 부분들을 채워 나가게 됐다.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알렸다.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김계현 대표는 "전수경은 공연계에서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연기파 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다. 앞으로 두터운 신뢰는 물론 가족 같은 편안함으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가 되겠다. 전수경의 배우 인생에 있어 더 큰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전수경은 뮤지컬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시카고' '맘마미아' '라카지' 등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아왔다.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나 거머쥔 바 있다.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 '간기남', '김종욱 찾기' 등에서도 활약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현재 뮤지컬 '맘마미아' '3디바 뮤지컬 콘서트'의 무대와 더불어 MBN '속풀이쇼 동치미', 채널A '분노왕' 등에도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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