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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웹툰 '전설의 주먹' 영화화


19번째 공식 연출작 "시나리오 강렬해 끌렸다"

[권혜림기자]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이 인기 웹툰 원작의 '전설의 주먹'으로 결정됐다.

14일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강우석 감독은 올해 상반기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7월 경 크랭크인을 예정하고 있다. '전설의 주먹'은 지난 2011년 초 개봉한 '글러브'에 이은 작품으로 강우석 감독의 공식 19번째 연출작이다.

강우석 감독은 "원작 자체보다는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했다. 마지막장을 덮으며 그 자리에서 결정할만큼 강렬했다"고 차기작을 결정한 소감을 알렸다.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전설'로 불렸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회 2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액션전투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의형제'의 장민석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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