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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박진영이 초심 잃지 말라고 조언"


[이미영기자] 박진영이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는 2PM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2PM은 2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PM HANDS UP 아시아 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투어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PM은 "너무 영광스럽고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케이팝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를 하게 돼서 기쁘다. 드디어 아시아 팬들에게 2PM 색깔이 어떤지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최선을 다해 공연하겠다"고 말했다.

2PM의 이번 공연 타이틀은 '핸즈업'으로, 멤버들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는 무대가 아니라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PM은 "일본 스케줄과 한국 스케줄을 오가면서 힘들었다. 시간이 없다보니 밤을 새며 연습을 해야 했다. 타이틀곡 '핸즈업'이 즐기는 곡이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 타이틀도 '핸즈업'으로 해서 팬들과 함께 즐기겠다.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해외팬들을 위해 영어 가사도 많이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멤버들의 참여도도 높아졌다. 음향이나 조명 등 세팅에서 협의를 하며 했기 때문에 좀 더 2PM의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PM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박진영이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도 털어놨다.

2PM은 "JYP네이션 공연을 끝내고 멤버 6명이 박진영과 이야기를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실력을 쌓으라고 조언했다. 찬성이에게는 여유를 갖고 열심히 하라고 하는 등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했다.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셨다"고 전했다.

멤버 찬성은 "박진영이 '관객을 모으는 힘은 가수의 실력'이라는 말을 해주셨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PM은 2일부터 3일까지 총 2회의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8일 대만, 11월 11일 인도네시아, 11월 19일 싱가포르, 11월 25일 말레이시아, 11월 27일 필리핀, 11월 중 베이징 공연이 확정됐다. 또 12월 일본 전국투어에 이어 내년 초까지 추가로 각국의 일정이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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