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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등 월드컵女대표팀, '오즐' 출연진과 축구 대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 멤버들이 지소연 등 여자축구 선수들과 축구 대결을 펼쳤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오즐'은 '축구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한 여자 대표팀의 지소연과 김나래, 임선주, 서현숙, 김진영, 이현영, 김혜리, 강가애 등 8명과 400M 계주와 승부차기 대결, 7대7 축구경기를 펼쳤다.

경기도 파주 스타디움 축구장에서 처음 만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축구장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풋풋한 여대생의 모습이었다. 특히 '지메시'로 통하는 지소연은 현란한 골반댄스를 선보여 좌중을 압도시켰다.

승부차기 대결에서 오즐팀의 육상인 서지석은 수문장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서지석은 지소연의 공을 막아내는 신공을 펼쳐 본인도 믿지 못하고, 지켜보던 사람들도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오즐' 팀과 여자 대표팀의 7대7 축구경기도 펼쳐졌다. MBC 중계차를 대동,해 16대의 카메라, 100여명의 현장 스태프 등 월드컵 경기를 방불케 하는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김성주, 이병진, 이상윤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축구경기에서는 오즐팀의 감독으로 출연한 유상철 감독이 오즐팀 노장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직접 출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즐' 제작진은 "지소연, 김나래 선수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골 다툼이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오즐팀의 맏형 신현준은 기가 막힌 위치 선정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유상철의 절묘한 패스를 헛발질 등으로 끊어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고 경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일밤'의 '오늘을 즐겨라' 9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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