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 영예

MBC 'PD수첩' 이춘근-김보슬 PD가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PD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BC 'PD수첩'의 이춘근, 김보슬 PD가 6일 오후 서울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열린 제21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김보슬 PD는 "더 겸손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국민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춘근 PD는 "방송을 한 지 어느덧 20년이 됐다. 진실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노력이 없었으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춘근 김보슬 PD는 MBC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가'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고발했다.

한국PD대상은 지난 2월 10일부터 18일까지 약 150여 명의 현직 방송사PD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