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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250억→180억' 제작비 절감


출연진의 출연료 자진 삭감으로 화제를 모은 MBC '에덴의 동쪽'의 제작사가 제작비 절감에 나섰다.

'에덴의 동쪽'은 제작 예산 규모가 250억원에 달하고 송승헌, 연정훈,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이연희, 이다해, 한지혜, 박해진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는 대작 드라마로 송승헌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출연료를 자진 삭감해 이미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어 제작사 역시 250억 규모였던 제작비 예산을 180억대로 절감하는 등 제작비 절감에 나섰다.

'에덴의 동쪽'은 극중 배경상 초기 제작 단계부터 홍콩,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 대규모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출연진들의 출연료 자진 삭감 등 제작비 절감에 대한 의지를 반영해 촬영 중반 이후부터는 극중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회 이후 예정되어 있던 4회 가량의 해외 촬영분은 국내 촬영 분 및 자료 화면 합성으로 대체해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외국에 직접 가지 않고도 외국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촬영 장소 섭외에 최선을 다했다. 외국인 거주지나 일본, 중국풍 인테리어로 꾸며 놓은 실내 촬영지를 섭외하고 기존에 촬영해 둔 자료 화면을 합성해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대체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부분에서도 제작비를 최대한 절감해 현재는 총 180억원 선에서 제작비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덴의 동쪽'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12월15일 전국 시청률 29.6%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독주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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