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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최다 후보 '드림걸즈',어떤 영화?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빌 콘돈 감독의 '드림걸즈'가 총 8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최다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았다.

'드림걸즈'는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의상상, 주제가상, 음향편집상 등 부문에서 최다인 8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시카고'를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의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는 60, 70년대 비틀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던 R&B 음악계의 전설적인 여성 트리오 슈프림스와 다이애나 로스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영화다.

토니상 6개부문 수상(1982년)과 4년간 1,521회 공연을 가진 히트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드림걸즈'는 톱스타 비욘세가 주연과 노래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비욘세 외에도 제이미 폭스, 에디 머피, 제니퍼 허드슨 등의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AFI에서 올해 '베스트 영화10'에 선정되었고, 골든글로브 3개 부문(여우조연상-제니퍼 허드슨, 남우조연상-에디 머피,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단일작품으로는 최다 부문 수상작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오스카의 주제가 부문 후보로 오르기도 한 영화 주제가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드림걸즈'의 기세는 맹렬하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등 최다 부문인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오스카의 영광을 미리 점찍기도 했다.

최다 후보로 오른 '드림걸즈' 외에도 '바벨'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음악상 등 7개 후보에 올랐으며 '더 퀸'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의상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에 올랐으며, 판타지 영화 '판의 미로' 역시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미술상, 촬영상, 분장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사운드믹싱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디파티드' 역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올랐다.

우리나라 '왕의 남자'의 후보작 진출 연부에 관심이 쏠렸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는 덴마크의 '결혼 후', 알제리의 '영광의 날들', 독일 '타인의 삶', 멕시코의 '판의 미로', 캐나다의 '워터'가 지명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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