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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김동욱·김재욱·정은채가 답했다…꿀잼 비결+2막 포인트


11일 밤 11시, 2막 여는 9회 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0일 OCN 오리지널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배우들이 직접 밝힌 꿀잼 비결과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봉사단체 나눔의 손, 국회의원 박홍주(김혜은 분) 등 서로 다른 부마자의 연결고리가 드러나고 있지만 박일도의 행방은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 손에 의한 아픔과 상처를 공유하며 끈끈한 공조를 구축하고 있는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의 손 박일도 추격전이 다시 숨 가쁘게 펼쳐지며 짙어진 공포와 긴장감으로 심장을 조일 예정이다.

김동욱은 "뛰어난 연출력, 영상미, 음악은 물론이고 매회 역할과 비중에 상관없이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호평의 비결"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재욱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시도되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장르물의 영역을 넓혔다"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의 열연과 흡인력 있는 탄탄한 스토리, 영화 같은 비주얼을 완성한 치밀한 연출력까지 모두 잘 어우러졌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사용해 영화 같은 장르물을 드라마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오감을 자극하는 명장면은 '손 the guest'만의 백미. 김동욱은 서사의 포문을 열었던 1화 아역 배우들의 열연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아역 배우들이 너무 잘해줘서 시작부터 큰 힘을 얻었고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욱은 "매 순간,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매회 서늘한 공포를 불어넣은 부마자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정은채 역시 5, 6화에 등장했던 김륜희(김시은 분) 구마장면을 지목, "현장 분위기와 소품들이 실제 구마 의식을 치르는 듯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연기하는 것이 즐겁고 큰 힘을 얻는다"는 김동욱은 "뛰어난 집중력을 가진 동료들이자 좋은 배우들이다. 열정적인 김재욱, 정은채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평소에는 능청스럽고 불같던 영매 윤화평이 감응하는 순간 다른 스위치가 켜진 사람처럼 변하는 김동욱의 연기를 볼 때 놀라웠다.

또 강길영은 불의를 못 참는 다혈질 형사이다 보니 액션 신이 많다. 육체적으로 힘든 와중에 연기를 이어가는 고된 작업이지만 현장에서 보면 굉장히 멋있어서 나도 모르게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은채는 "드라마 속 과거 사연에서 비롯된 캐릭터를 소화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현장에 가면 김동욱, 김재욱이 아닌 윤화평과 최윤만 있는 듯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드라마는 2막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개를 펼칠 예정. 김동욱은 "점차 드러나는 박일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세 인물의 갈등도 피어난다. 팽팽한 긴장감이 후반부에 돌입하는 드라마를 보는 데 재미를 더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재욱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엮일 수 없을 것 같은 세 사람이 아픈 기억과 상처를 공유하면서 박일도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쳤다. 박일도로 의심되는 인물과 단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다.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장치를 놓치지 말고 유의 깊게 지켜보면 남은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채는 "서로의 존재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뜻을 모아 박일도를 찾게 되는 팀워크를 기대해도 좋다. 박일도로 의심되는 인물 중 누가 진짜 박일도인지 직접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손 the guest'의 2막을 여는 9회는 이날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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