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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심경고백에 딸 이미소 손편지 재주목


손편지에 "남녀 관계는 주홍글씨입니다" 등의 내용 담겨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스캔들'과 관련한 심경고백을 한 뒤 김부선의 딸 이미소의 손편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9일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문제 제기를 하는 걸 보고 굉장히 통쾌했다"며 "김부선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식적인 사람은 다 알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나"라며 "딸이 손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하소연하더라",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소송으로)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라고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의 스캔들에 침묵을 지켰던 이유를 전했다.

그러자 김부선의 심경고백에 등장한 이미소의 손편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소의 손편지는 김부선이 지난해 4월 SNS에 공개했던 바 있다.

이미소의 손편지에는 "엄마,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묻으세요. 특히 남녀 관계는 주홍글씨입니다", "침묵하고 그를 위해 용서하고 기도하세요. 그것이 진정한 승리합니다. 제발 세상의 웃음, 조롱거리로 고귀한 엄마를 파괴시키지 마세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부선은 심경고백을 한 지난 9일 SNS에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조선 제24대 왕인 헌종의 이야기를 담은 한 블로그 글을 공유했다. 헌종의 사랑을 받은 건 후궁 경빈 김 씨였다는 내용의 블로그 글이다. 혜경궁 김씨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를 일부 네티즌들이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은 2016년 1월 김부선이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는 표현을 쓰며 시작됐다. 김부선은 그동안 이 후보와 아무 관계가 아니라고 교제설을 부인해왔지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영환 후보가 이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후보는 김부선과 스캔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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