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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드디어 재수사? "저승에서 복수하겠다" 접대 폭로에도 `유력 인사 무혐의`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장자연 리스트’ 의혹 중 강제추행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재수사를 시작했다.

오늘 4일 검찰에 따르면, 과거 고(故) 장자연씨 의혹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으로 장씨 관련 사건 기록을 옮겼다.

장자연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에 사건을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소시효가 오는 8월 4일 만료되는 만큼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한편,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은 내용을 폭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리스트에는 재벌 그룹의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등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장씨 소속사 대표만이 처벌받았을 뿐 유력 인사들에게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공개된 편지에서 장자연은 "죽어서라도 저승에서 복수하겠다"라는 뜻을 남겼으며 "무명인 내가 죽어버린다고 세상이 눈 하나 깜짝할까?"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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