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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남자 팀추월 짜릿한 역전…은메달 확보


1바퀴 남기고 추월하면서 결승 진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 강원도 강릉 오벌(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팀 추월 준결승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3분38초82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3분39초53을 기록한 뉴질랜드를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준준결승에서 전체 1위로 준결승에 통과했던 한국은 결승 진출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스타트는 뉴질랜드보다 빨랐지만 이후 랩타임에서 차이가 났다. 한국은 14바퀴 때까지만 해도 뉴질랜드와 0.4초 가량의 차이가 났다.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15바퀴에서 갑자기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뉴질랜드를 0.07초 차이로 앞서면서 분위기가 넘어왔다.

한국은 마지막 바퀴에서 전력을 다했다. 한 눈에 봐도 뉴질랜드보다 빨랐다. 결국 뉴질랜드보다 0.71초 앞서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서 3분37초08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노르웨이와 맞붙는다.

조이뉴스24 강릉=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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