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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연인 윤현민, 묵묵히 응원…고마운 사람"(인터뷰)


"결혼생각은 아직, 현장의 좋은 에너지 더 경험하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백진희가 '공개 연애' 중인 윤현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카페에서 백진희와 KBS 2TV '저글러스: 비서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저글러스: 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이날 백진희는 "'저글러스' 현장이 참 좋았다. 좋은 사람들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것이 참 행복했고, 더 많은 에너지를 느껴보고 싶어졌다"라며 "그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묵묵하게 많은 응원을 해줬다"라고 윤현민을 언급했다.

"평상시에 모니터도 잘 해주고, 응원을 많이 해줘요. 주변에 워낙 쓴소리, 냉철한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많으니까(웃음). 게다가 드라마 촬영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잘 아니까 늘 뒤에서 묵묵히 힘내라, 재밌다고 말해주죠. 참 고마워요."

백진희는 서른 진입을 앞두고 있다. 그는 함께 촬영한 강혜정의 이야기를 전하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장에 타블로와 하루가 찾아왔는데 너무 예쁘고 부러웠어요. 특히 강혜정 언니는 하루 이야기할 때마다 눈에서 꿀이 떨어지더라고요. 가정이 평안하니 심적으로 안정돼 있는 것 같아서 부러운 마음이 들었죠."

하지만 정작 그는 현재 결혼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 결혼은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결혼 후에는 달라질 것 같다"라며 "좀 더 현장의 좋은 에너지를 경험하고 싶다"고 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해가 지날수록 책임감이 생겨요. 분량이 많아지고, 현장 분위기도 이끌어야 하고, 시청률도 간과할 수 없잖아요. 그런 무게를 느끼게 돼요. 잘 안됐을 땐 나를 다독여서 기분을 끌어올려야 하고, 잘 되고 있을 땐 붕 뜨지않게 눌러줘야 하죠. 그런 과정을 통해 뚝심이 조금씩 자라는 것 같아요."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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