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라틀리프 34득점 폭발 삼성, 현대모비스 꺾고 2연승


[프로농구]LG는 KT 5연패 빠트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라건아'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맹활약을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삼성은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92-8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7위를 유지하면서 6강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에 3.5경기 차이로 접근했다. 현대모비스는 4위를 유지했다.

최근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국가대표에 승선한 라틀리프는 34득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59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도 이어갔다.

마키스 커밍스가 21득점, 천기범이 9득점 5어시스트로 보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이 23득점 7리바운드, 레이션 테리가 2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초반 승부에서 밀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쿼터를 22-15로 앞선 삼성은 2쿼터 45-41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라틀리프는 전반에만 10득점 11리바운드를 해냈다.

3쿼터 삼성이 점수를 벌렸다. 라틀리프가 연속 6득점을 해내며 모비스의 골밑을 흔들었다. 리바운드도 잡아내는 등 라틀리프의 독무대였고 71-59로 여유 있게 앞서갔다. 4쿼터 현대모비스가 이대성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라틀리프와 김동욱의 득점을 막지 못하며 승리를 헌납했다.

창원LG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전에서 75-72로 승리했다. LG는 8위를 이어갔고 KT는 5연패를 끊지 못하며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임스가 켈리가 21득점, 조성민이 16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27일 경기 결과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80(15-22 26-23 18-26 21-21)92 서울 삼성

▲(부산사직체육관) 부산KT 72(16-18 16-16 21-19 19-22)75 창원LG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라틀리프 34득점 폭발 삼성, 현대모비스 꺾고 2연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