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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신작 '세상에서', 철부지 막내아들 최민호 공개


제작진 "최민호 연기, 많은 아들과 딸들의 공감 살 것"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배우 겸 가수 최민호가 속 썩이는 막내아들로 변신한다.

8일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제작진은 최민호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부인이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지난 1996년 뭉클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던 명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2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남긴 여운을 마음 속에 담고 있다. 이는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렸기 때문. 특히 극의 중심이 되는 5인 가족은 캐릭터도, 가족 간 관계도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현실적이다.

최민호는 극중 막내아들 정수 역을 맡았다. 정수는 의대 진학을 위해 삼수를 한 인물. 본심은 착하지만 여전히 부모님 속을 썩이는 막내아들이다. 그런 철부지 정수가 갑자기 찾아온 엄마 인희(원미경 분)와의 이별 앞에 훌쩍 성장하는 모습은 공감과 감동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스틸에서 최민호는 늦은 시간까지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고 술에 취한 채 집 앞에 돌아온 모습,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잠이 들어 아침까지 깨지 못하는 모습 등 진짜 옆집에 살고 있을 법한,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아들의 모습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극중 모자(母子)로 등장하는 원미경과 최민호의 표정이다. 일어나지 않는 아들을 깨우는 엄마, 말썽을 부리고 엄마 눈치를 슬쩍 보는 아들. 캐릭터와 착착 맞아 떨어지는 두 배우의 연기가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렇게 철부지인 아들이 보여줄 성장과 가족애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최민호가 연기한 정수는 많은 아들과 딸의 공감을 살 것"이라며 "최민호 역시 현장에서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9일 밤 9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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