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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인천 도착, 봉송 대장정 돌입


101일 동안 전국 2천18㎞ 주파…수지·유재석 등 연예인도 동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마침내 한국에 도착했다. 성화는 지난달 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뒤 그리스 국내 봉송을 거쳐 특별 전세기 KE9918편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앞 주기장에 도착했다.

이날 성화가 도착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아직 공식 개항하지 않았지만 성화가 첫 번째 도착 손님이 됐다.

성화와 인수단 대표를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제2터미널 주기장에 마련된 환영식 특별 무대로 향했다.

인수단 대표로 그리스로 향했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는 안전램프에 담긴 성화를 들고 트랩을 내려왔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등 인수단이 그뒤를 따랐다.

특별 무대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최문순 강원도지사·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으로 구성된 환영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총리와 김연아는 성화를 거치대에 운반했고 이희범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귀국인사에 이어 이 총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성화는 인천대교로 이동했고 국내 봉송 첫 주자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의 손에 전해졌다. 성화는 이날부터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 동안 전국을 달린다.

봉송 총 거리는 2천13㎞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취재진을 비롯해 75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 환영단도 함께했다. 배우 수지를 비롯해 방송인 유재석 씨등 연예인도 성화 봉송에 참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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