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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병원선', '당잠사'에 밀리고 '매드독'에 쫓기고


야구 중계로 또 지연방송…시청률 하락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병원선'이 흔들린다. 지연방송 되면서 시청률은 하락했고, 수목극 경쟁도 위태롭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1부 7.3%와 2부 7.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병원선'은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두산 vs 기아 경기로 평소보다 50여분 늦게 방송됐다. 지연방송으로 시청률은 또 하락했다. 지난 방송분 8.7%에서 0.8% 포인트 하락하며 수목극 2위에 그친 것.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는 1부 7.3%, 2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 16회가 기록한 7.9%, 8.9%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 '병원선'을 제치고 동시간대 수목극 1위에 올랐다.

'당잠사'와 '병원선'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가운데 '매드독'의 상승세도 무섭다. KBS 2TV '매드독'은 6.4%를 기록, 지난 방송분의 5.5%보다 0.9% 올랐다.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오른 것으로, '병원선'을 1%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야구 중계는 드라마 순위 경쟁에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26일)은 KBS 2TV에서 야구 중계가 이어질 예정으로, '매드독'은 10시 편성됐지만 경기 시간에 따라 지연 방송 가능성도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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