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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고수와 나, '남한산성' 중 출산…의미있다"


고수 셋째 득남 소식 축하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남한산성'의 동료 배우 고수의 득남 소식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제작 싸이런픽쳐스)의 개봉을 앞둔 배우 박해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는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박해일은 인조 역을 연기했다.

이날 박해일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고수의 득남 소식에 대해서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난 1월 둘째 딸을 얻은 박해일은 고수와 자신 모두 영화 '남한산성' 촬영과 홍보 도중 새 아이를 얻었다며 특별한 감흥을 알렸다.

박해일은 고수의 셋째 득남 소식에 대해 "너무 축하한다"고 말한 뒤 "이번 영화를 준비하고 촬영하고 개봉하는 와중에 고수와 내가 또 한 명의 새 생명을 얻었다"며 "이건 굉장히 의미있지 않나 싶다. 고수에게나 저에게나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지난 2012년 결혼한 고수는 2013년 첫째 아들을, 2년 뒤인 2015년 둘째 딸을 얻었다. 올해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관객을 만난 데 이어 '남한산성' 개봉까지 앞둔 고수는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것에 더해 셋째 자녀의 출산까지 기쁜 소식을 알리게 됐다. 고수는 '남한산성'에서 대장장이 날쇠 역을 맡았다.

'남한산성'은 오는 10월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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