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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루니, 유죄 판결…벌금 폭탄


2년 면허 정지와 100시간 사회 봉사, 에버턴은 4억6천만원 벌금 징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축구 스타 웨인 루니(31. 에버턴)가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벌금 폭판도 뒤따랐다.

루니는 지난 1일(한국시간) 음주운전 혐의로 영국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18일 스톡포트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년 면허 정지와 함께 10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영국은 100㎍(마이크로그램)의 날숨을 음주측정기로 확인해 35㎍ 이상의 알코올이 검출되면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는다. 루니는 104㎍이 검출, 유죄 판결을 피하지 못했다.

음주운전 당시 임신 중인 아내 콜린이 아닌 다른 여성을 태워 비판 여론은 더 커졌다. 자택 근처에서 경찰 검문에 적발, 기소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루니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며 "잘못된 행동이었다. 처분을 받아들인다. 감독과 구단에 사과했고 팬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상관없이 에버턴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루니에게 30만 파운드(4억6천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루니는 올 시즌 주급으로만 15만 파운드(2억3천만원)를 받는다. 2주 치에 해당하는 주급을 벌금으로 내게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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