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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공세 버틴 '살인자의 기억법', '킹스맨2'도 막을까


오는 27일 '킹스맨2' 개봉 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 (주)쇼박스, (주)W픽처스)은 일일 관객수 5민7천819명, 누적 관객수 212만1천773명을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개봉 5일 만에 올해 개봉한 우리나라 스릴러 장르 작품 중 가장 짧은 기간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7일에는 누적 관객수 200만 관객을 동원, '겟 아웃'(누적 관객수 213만8148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스릴러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배우 설경구 ·김남길·김설현·오달수 등이 출연, 일찍이 화제를 모은 영화.

지난 6일 개봉 이후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등 신작 외화들의 공세에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오는 27일 개봉, 박스오피스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점유율 23.3%, 예매 관객수 2만9천18명을 기록했다. 반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점유율 5.4%, 예매 관객수 6천777명을 동원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이 '킹스맨: 골든 서클'의 공세를 버틸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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