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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리그1 데뷔…이승우는 伊 데뷔전 불발


'아우크스부르크 듀오' 구자철 풀타임·지동원 명단 제외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석현준(트르아 AC)이 프랑스 리그1에 데뷔했다.

석현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트르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교체투입됐다.

그는 0-1로 뒤진 후반 36분 공격수 트리스탄 딩고메와 교체투입돼 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쉽게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0-1로 패배했다.

그러나 충분히 의미있는 첫 경기 출장이었다.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 포르투갈 강호 FC 포르투를 떠나 승격팀인 트루아로 이적한 그는 이날 경기에서 첫 출전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4일 열리는 FC메스와 경기다. 메스에는 가와시마 에이지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가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이승우는 리그 데뷔가 더 늦어지게 됐다. 강팀 AS로마와 원정경기 명단에 소집되며 데뷔 무대가 기대됐지만 벤치를 지켰다.

유벤투스에서 베로나로 함께 영입된 2000년생 모이스 킨은 이날 선발 출장해 기술과 높이를 과시했다. 팀은 에딘 제코에게 두 골을 허용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0-3으로 패했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 경기로 아쉬움을 샀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듀오인 지동원과 구자철은 명암이 갈렸다.

구자철은 16일 독일 프랑크프루트 코메르츠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눈에 띄진 않았지만 무난한 활약이었다. 프랑프푸르트의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하세베 마코토와 '미니 한일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지동원은 경기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벤치에도 들지 못했다. 팀은 카이우비와 필립 막스의 프리킥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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