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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대타 2점포 폭발 '시즌 10호'


7회초 kt 투수 심재민 상대 2점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대타로 나와 화끈한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양의지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7회초 대타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두산이 2-1로 앞선 7회초 2사 3루에서 최주환을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kt 두 번째 투수 심재민의 초구 142㎞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양의지는 이 홈런으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7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의지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이 4-1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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