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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 윤지웅,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술자리 후 귀가 도중 접촉사고 나 음주 사실 드러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 윤지웅(투수)이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윤지웅은 10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실시했고 윤지웅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51%가 나왔다. 경찰 단속 기준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도로교통법상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이상~0.10% 미만은 면허정지(100일), 0.1% 이상은 면허취소 취분을 각각 받는다.

윤지웅은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은 아니고 다른 승용차와 접촉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나온 좌완 윤지웅은 지난 2011년 1라운드 3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1년 넥센에서 뛰다 2012년 LG로 이적했다.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14년 LG로 복귀했다. 그는 주로 중간계투로 등판, 올 시즌에는 지금까지 34경기에 나와 35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277경기 등판에 11승 6패 1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점 4.51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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