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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마이애미전 3타수 무안타


[마이애미 10-8 샌프란시스코]…전반기 마감 소속팀은 연장 접전 끝 패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율이 1할대까지 떨어졌다.

황재균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승격 후 10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그는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종전 2할1푼4리에서 1할9푼4리(31타수 6안타)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홈런을 장식하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으나 이후 고전하고 있다. 1할대 타율로 전반기를 마쳤다.

황재균은 소속팀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2회말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호세 우레나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빗맞은 타구는 포수 파울플라이가 됐다.

2-2로 맞서고 있던 4회말 1사 1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왔으나 이번에는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섰다. 그는 바뀐 투수 더스틴 매고완을 상대했으나 3구째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그는 샌프란시스코가 3-5로 끌려가고 있던 7회초 수비에서 더블 스위치를 통해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한편 두 팀의 이날 맞대결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마이애미가 10-8로 샌프란스시코에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4-7로 리드당하고 있던 8회말 브랜든 크로포드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대타로 나온 고키스 에르난데스가 동점 적시타를 날려 7-7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초 피홈런 두 방에 눈물을 흘렸다. 마이애미 A. J. 엘리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9-7로 역전에 성공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솔로포를 쳤고 마이애미는 10-7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샌프란시스코는 11회말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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