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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머니6' 디기리, 1세대 래퍼 혜택+병역비리 논란


신예 나상욱은 탈락…형평성 논란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래퍼 디기리의 예선 통과와 병역 비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에서는 첫 화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한 1차 예선과 새로운 2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1세대 래퍼 넉살, 피타입 등이 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디기리의 2차 예선 합격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1세대 래퍼 디기리가 랩을 하자 3팀의 프로듀서 군단은 탈락 버튼은 누른 반면 프로듀서 타이거JK·비지 팀은 통과 버튼을 눌렀다.

타이거JK는 "도저히 탈락 버튼을 못 누르겠다"며 "논란이 될 수도 있다. 디기리는 3차 예선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솔직히 떨어져야 하는데 붙은 것"이라며 디기리에게 충고하기도 했다.

디기리의 2차 예선 통과는 신예 래퍼 나상욱의 결과와 대조됐다. 프로그램의 경쟁자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았던 나상욱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하며 탈락, 심사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디기리는 "리듬의 마법사가 아닌 그냥 괄약근의 마법사"라고 자신을 장난스럽게 소개하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듀서 군단의 반응은 싸늘했다.

디기리는 지난 2008년 10월 병역비리에 적발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받았다. 디기리는 당시 커피를 많이 마시고 괄약근에 힘을 주면 혈압이 높아지는 수법으로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아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보인 디기리의 모습과 2차 예선 합격에 시청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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