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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7천 팬 환호 속 첫 월드투어 포문


9개국 14개 도시 월드투어 돌입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7천여 팬들의 환호 속에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7,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월드투어 '몬스타엑스 더 퍼스트 월드투어 뷰티풀 인 서울(MONSTA X, THE FIRST WORLD TOUR 'BEAUTIFUL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넘사벽'과 '히어로(HERO)'로 콘서트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니가 필요해', '너만 생각해', '엑스걸(Ex-girl)', '하얀소녀', '네게만 집착해', '걸어', '파이터' 등 히트곡을 비롯해 좀 처럼 볼 수 없던 수록곡 무대들을 선보여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 데뷔곡 '무단침입'과 '출구는 없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신속히'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주었으며, 멤버들은 유닛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원호와 형원은 '프롬 오(From 0)'로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UMF KOREA 2017' 무대에도 섰던 형원은 콘서트에서도 디제잉 실력을 뽐내며 주헌과 호흡을 맞췄다. 이어 셔누, 아이엠, 민혁이 '24K 매직(MAGIC)'을, 주헌과 기현이 '미러(Mirror)'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백미는 첫 정규앨범 리패키지 타이틀곡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무대였다. 이날 콘서트를 통해 최초 공개된 '샤인 포에버'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담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2년 만에 개최하는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성공리에 펼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각인시켰다.

몬스타엑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시카고, 뉴욕, 애틀란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LA, 방콕, 파리, 베를린, 모스크바, 인도네시아, 대만 등 9개국 1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추가 국가와 도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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