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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신부' 신세경, 단발 변신…"상상력 동원 시각화"


"소아 애착 가는 캐릭터, 색다른 모습 보일 것"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캐릭터를 위해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잘랐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는 극중 윤소아 역을 맡은 신세경의 캐릭터 스틸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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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 극중 신의 종이 되어버린 불운의 정신과 의사 윤소아로 분한다. 소아는 겉으로는 철벽이지만 허당끼 다분한 매력녀로, 특히 자신을 '신의 종'이라 부르며 따라다니는 하백에게 운명처럼 이끌려 신계와 인간계를 초월한 '운명적 주종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데뷔 후 첫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신세경의 스틸이 공개됐다. 질끈 묶은 꽁지머리만으로도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청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신세경은 윤소아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은 물론 김병수 감독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세경표 윤소아'로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세경은 "소아는 속은 누구보다 무르고 여리지만 도톰한 껍질을 두르고 있는 캐릭터라 더욱 애착이 간다"며 "'하백의 신부 2017'을 위해 긴 생머리도 단발로 자르고 직접 운전도 해봤다. 아마 지금껏 보지 못한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드라마가 판타지 장르다 보니 상상력이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라 생각한다. 연기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소아가 처한 상황을 상상해보고, 거기서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 등 나만의 방식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소아가 자신의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섬세하게 귀를 기울일 줄 알았으면 좋겠다. 밤송이 같던 소아가 하백을 만나 말랑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이야기를 그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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