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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김수로 "'진짜사나이'와 느낌 달라, 또 가고 싶다"


"행복하게 여행할 줄 알았는데, 고생 많이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김수로가 '오지의 마법사' 출연 계기를 전했다.

김수로는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수로는 "저는 전화를 받고 출연할 수 밖에 없었다. 작가님이 '진짜사나이' 작가라 의리의리 했다. '전우애가 있구나' 생각했다. 같이 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느 하나 멋지지 않은 분이 없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여행을 정말 좋아해서 행복하게 여행할 줄 알았는데, 정말 고생을 했다. 이 고생이 TV에서 안 보이면 억울할 것 같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김수로는 '진짜사나이'와 비교도 전했다. 그는 "'진짜사나이'는 입대할 시간이 다가오면 목이 조여지는 느낌이고 이틀 전에 잠이 안 온다. '오지의 마법사'는 다녀오고 일주일 정도 지나니 '이들은 다 뭐할까' '또 같이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네팔 분들을 만나며 '나는 이 분들보다 가진게 많은데 왜 덜 행복한 것 같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여행의 취지나 오지에서 큰 배움을 느낄 수 있구나. 훌륭한 나라에서 많은 걸 배우고 온 것 같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지의 마법사'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던 오지로의 무전여행을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이 집에서 여행지로 떠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오지의 마법사'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처럼 오지에 떨어져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주목해 눈길을 끈다.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틴탑 니엘은 네팔로 여행을 떠났으며, 현지에서 무일푼으로 72시간 내에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MBC '오지의 마법사'는 5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며, 오는 17일과 24일, 7월 1일 4주에 걸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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