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박명수 '무도드림' 출연 장면 공개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아빠는 딸'이 '무한도전' 박명수의 '무도드림' 출연 장면을 공개했다.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 영화사 김치㈜)은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 1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도드림' 특집을 통해 '아빠는 딸'에 낙찰됐다. '무도 드림'은 멤버 5명의 24간을 경매에 올려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코너로, 당시 박명수는 최고가인 1천300만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공개된 '아빠는 딸'의 메인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윤제문, 정소민과의 NG 장면으로 이미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편의점 유니폼을 착용한 채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그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포스를 자랑하며 열연을 펼쳐,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근엄한 표정으로 특유의 호통 연기를 선보이며 "꺼져"를 외치는 그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아빠는 딸'에는 윤제문, 정소민을 비롯해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허가윤, 도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12일 개봉한다.

권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아빠는 딸' 윤제문 "여고생 연기, 두 딸 이해하게 됐다"

• '아빠는 딸' 정소민 "윤제문 걸그룹 댄스, 아저씨 중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