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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26점차 대파…매직넘버 4


[우리은행 73-47 신한은행]…파죽의 8연승 행진, 존쿠엘 존스 23득점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26점 차로 대파하며 매직넘버를 줄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3-47로 승리, 8연승을 달렸다. 21승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5에서 4로 줄어들었다. 신한은행은 5위 자리를 지켰다.

1쿼터까지만 긴장감이 느껴진 경기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19-22로 뒤진 채 맞은 2쿼터부터 본색을 드러냈다. 2쿼터에서 신한은행의 득점을 단 6점으로 묶은 채 18득점을 올린 것. 스코어는 순식간에 37-28로 뒤집어졌다.

3쿼터에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양지희가 3쿼터에서만 홀로 8득점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을 따돌렸다. 3쿼터까지 51-37로 벌어진 스코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26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존쿠엘 존스가 양 팀 최다인 23득점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박혜진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2일 경기 결과

▲(아산 이순신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73(19-22 18-6 14-9 22-10)47 인천 신한은행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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