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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대표팀, 일본 꺾고 JS컵 '우승'


조동욱 日 깬 결승골, 안익수호 2승 1무로 대회 성공적 마무리

[석명기자]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하며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한국 U-19 대표팀은 2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JS컵 3라운드 최종전에서 라이벌 일본을 맞아 조동욱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이번 대회 2승 1무의 전적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은 앞서 브라질과 1-1로 비겼고 프랑스에 1-0으로 이긴 바 있다.

전반전은 두 팀 모두 신중한 경기 운영을 했다. 전반 20분이 지날 때까지 한국은 제대로 된 슈팅이 없을 정도였다. 전반 23분 김무건의 패스를 받은 박한빈이 일본 골키퍼 히로스에 리쿠와 맞섰던 것이 가장 좋은 기회였다.

일본 역시 이따금 중거리슛을 시도했을 뿐 위협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들어 한국이 승부를 보려는 듯 보다 적극적인 공격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동준이 좋은 위치에서 슛한 볼이 골문 위로 넘어간 것이 아쉬웠지만 일본 수비진을 당황하게 했다.

한국은 마침내 일본 골문을 열었다. 후반 30분 임민혁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조영욱이 달려나오는 히로스에 골키퍼를 피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골을 내준 일본은 만회를 위한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자리를 잡고 지키기에 들어간 한국 수비를 깨기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수비를 두텁게 하며 역습으로 나서면서 시간을 보냈다. 결국 한국이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내고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수원=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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