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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쇼트트랙월드컵 6차대회 男 1천m '금'


레이스 함께 나선 김준천 동메달 획득 곽윤기·최민정은 나란히 2위

[류한준기자] 박세영(단국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5-16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세영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헤트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천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7초23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샤올린 산도르리우(헝가리, 1분27초292)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박세영은 이로써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 첫 금메달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박세영과 함께 1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김준천(강릉시청)은 1분27초320을 기록,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6차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남녀대표팀의 간판스타로 꼽히고 있는 곽윤기(고양시청)와 최민정(서현고)은 금메달을 놓쳤다.

곽윤기는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4초919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2분19초911로 레이스를 마친 블라디슬라프 비카노프(이스라엘)가 차지했다.

곽윤기에 이어 2분25초032를 기록한 이정수(고양시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박세영과 달리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최민정은 여자 1천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279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1분30초616)에게 0.633초 차이로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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