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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7억원…FA 시장, 역대 최대 규모 경신


박석민 최대 96억원, 정우람 84억원에 이적…지난해 630억6천만원 돌파

[정명의기자] 이번 FA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를 벌써 뛰어넘었다.

FA 선수들이 타구단과의 협상을 시작한 이틀 째인 30일. 손승락(넥센→롯데), 박석민(삼성→NC), 정우람(SK→한화)과 심수창(롯데→한화)이 차례차례 이적 소식을 알려왔다. 손승락은 4년 60억원, 박석민은 4년 최대 96억원, 정우람은 4년 84억원, 심수창은 4년 13억원의 조건이다.

이로써 이번 FA 시장에서는 11명이 원 소속구단에 잔류했고, 7명이 이적을 결정해 총 18명의 계약이 완료됐다. 이제 남은 것은 고영민, 오재원, 김현수(이상 두산), 박재상(SK) 등 4명 뿐이다. 김현수는 해외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18명의 계약 총액은 무려 717억7천만원에 이른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630억6천만원을 가볍게 돌파한 수치다. 29일까지 14명이 464억7천만원을 기록했던 총액은 30일 4명이 무려 253억원을 추가하며 지난해 기록을 단숨에 넘어섰다.

한편 2013년부터 FA 선수들이 몸값 총액은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2013년 총 523억5천만원에서 지난해 630억6천만원으로, 올해는 4명의 계약을 남겨둔 시점에서도 717억7천만원을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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