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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타점 결승타로 '16G 연속 안타'


오릭스전 1회 첫 타석서 역전 적시타 날려…타율 .311 상승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결승타를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20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무려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9리에서 3할1푼1리로 조금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분위기를 가져오는 귀중한 적시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2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벌링턴의 123㎞ 슬라이더를 요령있게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타점을 더해 올 시즌 30타점을 달성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3-1로 달아난 3회말 1사 1,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만루 찬스가 이어졌으나, 마쓰다 노부히로가 유격수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했다.

세번째 타석이던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더 이상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리드를 내주지 않고 3-2로 승리했다. 이대호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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