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44만장 기록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을 3일 앞두고 역대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다.

영화의 수입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0일 오전 "'어벤져스2'의 사전 예매량이 44만장을 기록해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개봉 3일을 앞둔 '어벤져스2'의 예매량 44만장은 '명량'이 개봉 전 날 세운 예매량 20만 장, '인터스텔라'의 개봉 전 날 예매량 13만 장, '트랜스포머3'가 개봉 날 자정 기록한 40만 장을 모두 누른 압도적인 수치다.

특히 역대 최고 예매율 기록을 세웠던 '트랜스포머3'가 개봉 전 날 세운 94.6%의 사전 예매율까지 4년 만에 갈아치울 전망이다.

영화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헴스워스·스칼렛 요한슨·사무엘 L.잭슨·크리스 에반스·제레미 레너·코비 스멀더스·마크 러팔로 등 전편에 등장했던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 배우 수현의 출연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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