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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경국·최경철 배터리, 한화전 출격


최경철 첫 실전 경기, 김용의·문선재 테이블세터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우완 유망주 유경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1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유경국의 선발 등판과 함께 주전포수 최경철이 캠프 연습경기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는 경기다.

LG의 한화전 라인업은 김용의(중견수)-문선재(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최승준(1루수)-정의윤(우익수)-박지규(2루수)-박용근(유격수)-최경철(포수)-백창수(3루수)로 구성됐다. 박용택, 최경철을 제외하면 모두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선수들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김용의와 문선재가 테이블세터를 맞는다. 두 선수의 활용은 이날 경기처럼 김용의가 중견수, 문선재가 좌익수로 굳어지고 있는 분위기. 중심타선은 박용택-최승준-정의윤으로 이어져 신구조화를 이뤘다. 박지규, 박용근, 백창수는 백업 내야수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다.

선발 유경국의 투구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경국은 양상문 감독이 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점찍은 선수. 연습경기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경기 내용에는 기복이 있다. 양상문 감독은 유경국에 대해 "최고 146~7㎞의 빠른공을 던지는 힘이 있는 투수"라며 "힘을 빼고 던져도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오키나와(일본)=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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