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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계약 연장에 네티즌 "앞으로도 잘 부탁"


3년간 총액 14억원에 재계약

[김영리기자] 염경엽 감독이 넥센과 3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넥센은 26일 오전 목동야구장에서 "염경엽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5천만 원, 연봉 3억5천만 원 등 총액 14억 원에 다시 연장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염 감독은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독 취임 후 2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분명 아쉽고 스스로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감독 취임 후 강조했던 소통과 두려움 없는 야구, 디테일의 강조 등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며 "우승 감독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선수들과 구단의 후원,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게 위해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감독 데뷔 해였던 지난해 72승 54패 2무를 거두며 창단 후 처음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올해는 78승 48패 2무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 팀의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당당히 한국시리즈까지 이끌고 간 염 감독님이야 말로 넥센의 보배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야구 잘 모르지만 이 아저씨는 경기 중에 항상 서 계시더라", "계약 갱신 굿굿", "삼성의 유일한 대항마라고 생각함", "지장이며 덕도 겸비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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