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김원효-샘 해밍턴, 특급 카메오…'개훔방'의 빅재미

[정명화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 삼거리픽쳐스)에 호화 카메오 군단이 뜬다.

김혜자, 이레,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이번 영화에 개성 넘치는 막강 카메오 군단까지 포진해 '빅재미'를 보장하고 나섰다.

최근 드라마 '모더파머'에 출연 중인 이홍기는 아역배우 출신의 다채로운 경력을 살려 이번 영화에서 '개를 훔치려는' 어린이 3인방에게 약점을 잡히는 바람에 작전의 운반책으로 합류하게 되는 피자배달부 역할을 맡았다.

조은지는 주인공 '지소'(이레 분)의 친구의 엄마로 분해 교육열 강하고 뻔뻔한 아줌마 캐릭터를 선보인다. 평소 연기자에 대한 꿈을 밝힌 바 있는 개그맨 김원효는 책임감 강한 경찰관 역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호주형' 샘 해밍턴이 원어민 선생 역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카메오 군단은 적재적소 장면들에 포진해 영화의 전개에 감칠맛을 더해줄 예정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휴먼코미디로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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