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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제1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평소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권혜림기자] 배우 이윤지가 제1회 가톨릭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2일 가톨릭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첫 가톨릭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이윤지를 위촉하며 "첫 번째로 개최되는 가톨릭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이윤지와 함께 하게 되서 영광"이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알렸다.

제1회 가톨릭영화제는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개최된다. 영화를 통해 현대사회의 분열되고 상처 입은 관계를 조명하고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며 영성을 회복하겠다는 의미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배우 이윤지는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시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그는 홍보대사직을 수락하며 "얼마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시던 날 지방에 영화제 행사 차 내려가 있었고 그 분이 서울에 도착하시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지켜봤다"고 알렸다.

이어 "그 때의 감동은 너무나 생생하다. 교황께서 아시아 중 우리나라를 첫 번째로 방문하신 이 뜻 깊은 해에, 때마침 시작되는 제 1회 가톨릭영화제에서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은 제게는 큰 선물이자 임무로 느껴진다"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화제가 부디 성황리에 치뤄지길 바라며, 영화를 통해 가톨릭 신앙이 관객들에게 더욱 좋은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의 삶을 채우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지는 "어린 시절 성당을 놀이터 삼아 놀고 학창시절에는 성가대를 하며 십대를 보냈다. 배우생활을 시작한 20대에도 힘들 때마다 신앙에 의지했기에 가톨릭 영화제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며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직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가톨릭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장편·단편·다큐멘터리를 포함해 총 3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실시된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 출품될 단편영화 공모에는 70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가톨릭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창작 워크샵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간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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