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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두산전 이틀 연속 대타 홈런


8회말 니퍼트 상대 추격의 솔로포, 역대 3번째 기록

[석명기자] 삼성 박석민이 이틀 연속 대타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석민은 22일 대구 두산전에서 8회말 대타로 나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5호포. 전날 두산전에서도 대타 출전해 스리런 홈런을 날린 박석민은 이틀 연속 대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두 경기 연속 대타 홈런은 역대 3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이날 삼성 타선은 두산 선발 니퍼트에 꽁꽁 묶여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0-4로 끌려가고 있었다. 8회말 삼성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해민 타석 때 류중일 감독은 박석민을 대타로 내세웠다.

박석민은 원스트라이크 후 니퍼트의 2구째 공을 완벽한 스윙으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호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홈런이기도 했다.

삼성은 박석민의 홈런으로 기세를 끌어올렸고, 흔들린 니퍼트를 상대로 나바로가 투런홈런을 보태 3-4로 바짝 따라붙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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