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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참가 V리그 드래프트 신청 마감


남녀부 신인 지명 선발 9월11일 열려…모두 88명 지원

[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4-15시즌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연맹은 남자부 대학 졸업자 44명 중 36명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3학년 재학생 4명, 2학년 재학생 1명, 고교졸업예정자 1명 등 42명과 여자부 고교 졸업 예정자 69명 중 46명의 신청을 접수, 마감했다. 이로써 남녀부 드래프트 참가자는 모두 88명이다.

올 드래프트는 오는 9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남녀부 모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며 여자부는 오전 11시, 남자부는 오후 3시에 각각 시작한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남자부의 경우 지난해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리베로 오재성(성균관대)이 꼽힌다. 오재성은 최근 끝난 2014 현대라이프 국제대학배구대회에서도 한국대학선발로 뽑혀 맹활약, 준우승을 이끌었다.

여자부는 청소년대표팀과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4 월드그랑프리에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각각 레프트와 세터로 활약한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상 선명여고)이 1순위 지명 후보로 꼽힌다.

한편 남자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여자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은 남자 8명, 여자 23명의 경우 연맹 드래프트 시행세칙 제5조 2항에 따라 드래프트를 거부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들은 향후 5시즌 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고 연맹회원사 어느 구단과도 입단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또한 5시즌이 경과한 이후에도 다시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연맹의 등록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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