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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89분 볼턴, 찰턴과 무승부


승격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10점차, 프리미어리그 복귀 좌절

[이성필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6, 볼턴 원더러스)이 선발로 나서 89분을 소화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찰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55점에 그친 14위 볼턴은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 7경기 무패(5승2무)는 이어갔지만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브라이튼(65점)과 10점 차가 되면서 남은 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승격 희망이 날아갔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서 89분을 뛰었다. 측면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 연결에 집중했지만 찰턴의 강한 수비에 동료 공격수들이 볼을 받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찰턴이 리그1(3부리그)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아 절실했던 상황이었던 것도 한 몫 했다.

이청용은 후반 44분 로버트 홀과 교체됐다. 더기 프리드먼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이청용에게 계속 기회를 주며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치를 더 높인 다음 이적 시장에 내놓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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