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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텔레토비', 文-安회동·대선 토론회 패러디


[권혜림기자] tvN 'SNL코리아'의 인기 정치 풍자 코너 '여의도 텔레토비'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 간의 회동과 대선 후보 토론회 등 굵직한 이슈들을 다룰 것을 예고했다.

지난 4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열렸다. 이어 6일에는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안철수 전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단독 회동이 이뤄지며 선거 판도에 변수가 될 만한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시선을 끌었다.

이에 'SNL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목요일 '여의도 텔레토비' 녹화 직전 '문-안 회동'이 이루어지며 제작진이 순간 '멘붕'에 빠졌다"며 "하지만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본을 긴급 전면 수정하고 밤샘 촬영을 강행해, 모두가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패러디로 담아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또'와 '문제니', '구라돌이'가 첫 여의도 동산 반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 배틀도 벌일 예정"이라며 "'SNL 코리아' 정신이 담긴 패러디와 풍자의 진수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이 호스트로 나서 2000년대 중반 개그콘서트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불러 모았던 '출산드라' 캐릭터를 재현할 예정이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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