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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워터페스티벌' 평일에도 진행한다


홈팬 열렬한 성원 보답 차원 행사 확대 전격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무더위 속에도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아 응원을 보내고 있는 팬들을 위해 '2017 KT 5G 워터페스티벌'을 주말 뿐 아니라 평일 경기까지 확대하기로 6일 결정했다.

워터페스티벌 행사는 기존에 예정된 주말 홈경기를 포함해 오는 10~11일 KIA 타이거즈전과 17~18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추가 진행된다.

구단 측은 "올 시즌 워터페스티벌 기간 동안 경기당 평균 1만146명이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았다"며 "팬들은 래쉬가드를 입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응원단과 물총 싸움을 하는 등 워터페스티벌을 즐겼다"고 전했다.

또한 구단 측은 "새롭게 선보인 '5G 워터 슬라이드'는 하루에만 530여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복절을 앞둔 10일 KIA와의 홈 경기에 앞서 특별한 손님이 케이티위즈파크를 찾는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귀향' 출연배우들이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경기 후에는 전광판을 통해 '귀향'을 상영해 야구팬들과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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