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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네이마르, 유벤투스 상대 두 골 작렬


[바르셀로나 2-1 유벤투스]프리시즌 존재감만 더 커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이적설의 중심에 선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와(이탈리아)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FC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스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2대1로 이겼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이적설에 휘말린 네이마르가 승리를 배달했다. 전반 15분 선제골, 26분 추가골을 넣었다. 리오넬 메시가 동반 출전한 가운데 스스로 두 골을 만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선제골은 네이마르의 기술이 돋보였다. 유벤투스 수비의 압박을 개인기로 돌파한 뒤 알카세르와 2대1일 패스를 주고받은 후 페널티지역 안에서 힘 넘치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6분 골은 네이마르가 창조했다. 볼을 잡은 뒤 페널티지역 안으로 현란한 드리플을 시도하며 침투해 왼발로 차는 시늉을 하면서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다. 이후 한 번의 슈팅 기회가 더 왔지만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해트트릭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 후 네이마르, 메시 등 11명을 모두 빼고 새로운 선수들로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18분 키엘리니에게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을 버텨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골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잔류에 대한 간절함을 더 얻게 됐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PSG와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며 이적이 눈앞이라고 전했다.

물론 변수는 양 구단의 협상이다. 바르셀로나는 PSG와 이적료를 두고 여전히 줄다리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시즌 기간 중 네이마르의 진로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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