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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머니6', 펀치넬로 아쉬운 탈락…타이거JK에 긴장한 도끼(Dok2)(종합)


래퍼 넉살·한해·면도 등은 3차 예선을 통과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쇼미더머니6'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래퍼 넉살·한해·면도 등은 3차 예선을 통과, 펀치넬로는 탈락해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눈을 뗄 수 없는 프로듀서 군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21일 밤 방송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 4화에서는 지난 3화에 이은 1:1 배틀 랩 미션과 역대급 프로듀서 군단의 특별 공연이 그려졌다.

첫번째 무대에서는 래퍼 해쉬스완과 진돗개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각자 조금씩 실수를 하며 프로듀서 군단들을 고민에 빠뜨렸다. 대결 결과 해쉬스완이 3차 예선을 통과했다. 비지는 "해쉬스완의 독특함을 좀 더 높게 봤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진돗개가 랩을 하다가 틀리자 웃었다. 집중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해쉬스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두번째 무대는 래퍼 한해와 로스의 대결이었다. 지난 시즌에서 탈락했던 한해는 "누구랑 붙든 다 이길 수 있다"며 래퍼 로스를 대결 상대로 선택했다. 로스는 1차 예선 무대에서 강렬한 랩으로 경쟁자들이 주목했던 래퍼. 프로듀서 군단들도 "이번 경쟁은 세다"며 놀라움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무대가 펼쳐지자 프로듀서 군단은 로스를 "신선한 스타일"이라며 극찬했다. 한해에 대해선 최자는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랩을 완벽하게 했다"고 평했다. 프로듀서 군단은 한해를 선택, 개코는 "한해는 초밥의 밥 한 톨 모두를 세서 온 것 같다"며 한해의 노력을 높이샀다.

래퍼 슬리피는 가사 실수를 했지만 3차 예선을 통과했다. 타이거JK는 슬리피가 래퍼 제스티와의 대결에서 "가사 실수를 했다. 하지만 다시 치고 들어온 게 노련했다"고 평했다. 지코는 "가사 실수를 대처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프로듀서 개코와 최자도 "이건 연륜"이라고 칭찬했다.

래퍼 넉살도 3차 예선을 통과했다. 넉살은 실력파 여성래퍼 아토를 지목, 이 둘의 대결이 펼쳐졌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넉살은 또 한번 뛰어난 랩 실력을 뽐냈다. 아토는 "'쇼미더머니'에서 여성 래퍼로서 처음 우승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가사 실수를 하며 프로듀서 군단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박재범은 "레전드 무대가 나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래퍼 면도와 펀치넬로의 대결은 뜨거웠다. 프로듀서 군단들은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에 빠졌다. 결국 무승부가 돼 두 번째 대결이 이뤄졌지만 펀치넬로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하며 기권을 택했다. 프로듀서 군단은 "펀치넬로 왜 기권했어", "안 돼"라며 아쉬움을 크게 드러냈다. 타이거JK는 펀치넬로의 벌스를 극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펀치넬로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 아프신 어머님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무대에 올라가기 힘들었다. 재도전하기보다 빨리 끝내고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대결도 중요했지만 가족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프로듀서의 특별 공연에서는 다이다믹듀오가 먼저 무대에 올랐다. 개코는 최자를 향해 "아내보다 더 본다"며 우정을 과시, 이들의 호흡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했다. 다이나믹듀오는 '될 대로 되라고', '다시 쓰는 이력서' 등을 불렀다. 공연을 본 참가자들은 "역시 다이나믹듀오", "소름이 계속 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래퍼 우원재는 "원래 지코와 딘 프로듀서가 있는 팀에 가고 싶었는데 이 공연을 보고 고민이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서 타이거JK와 비지는 곡 '몬스터'로 참가자, 관객뿐 아니라 프로듀서 군단까지 열광하게 만들었다. '발라버려'라는 가사로 유명한 '몬스터'에 맞춰 타이거JK와 비지가 무대를 펼치자 특히 도끼(Dok2)는 "선천적으로 긴장을 안 한다. 그런데 '발라버려' 무대 이후에 공연을 해야 하니까 막막하다. 뇌가 멈췄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도끼와 박재범은 프로듀서 무대를 펼친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끼는 "지금까지 한 프로듀서 무대 중에 제일 (관객)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재범도 "만족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무대를 본 관객들은 "외국 공연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최자도 "천재"라고 극찬했다.

지코&딘은 프로듀서 무대에서 '거북선', '버뮤다 트라이앵글' 등의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가장 "젊고 프레시한 무대"라고 평했다. 특히 보컬로 유명한 딘은 랩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놀라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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