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LG 트윈스 포수 정상호가 9회초 짜릿한 추격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정상호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0-4로 뒤진 9회초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상호는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를 상대했다. 박희수의 초구 직구 136㎞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9회초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4-3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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