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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비너스, 올림픽 테니스 '최다 메달 타이'


혼합복식 은메달, 금4 은1 등 통산 5개…영국 캐슬린 맥케인과 어깨 나란히

[정명의기자] 비너스 윌리엄스(36, 미국)가 올림픽 무대 테니스 종목의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윌리엄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라지브 램과 짝을 이뤄 출전했다. 잭 소크-베서니 매틱샌즈(미국) 조에 1-2(7-6 1-6 7-10)로 패한 윌리엄스 조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올림픽 통산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집하게 됐다. 이는 1920년대 활약한 캐슬린 맥케인(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올림픽 테니스 최다 메달 타이기록이다. 맥케인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땄다.

만약 이날 윌리엄스가 금메달을 땄다면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를 뛰어넘어 올림픽 테니스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은메달에 만족하며 동생과 금메달 타이기록인 4개에 머물렀다.

한편 세리나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 단식과 여자복식에 출전했으나 모두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여자복식에는 언니 비너스와 짝을 이뤄 출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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